Mind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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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Belief

99%의 노력과 1%의 영감.... 피부시술에서의 1%는???

작성일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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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소한 상식 혹은 조금은 전문적인 이야기들에 대해 편하게 풀어가는 프로그램이지요.

 

제가 고등학교도 이과계열이고 의대부터 전문의과정까지 병원이라는 틀에서만 지내다보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다고 느껴질때가 많은데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세상사에 대해 편하게 들을수있어서 좋아합니다^^

 

 

얼마전 에디슨박물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에디슨의 명언 "99%의 노력과 1%의 영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저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명언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99%의 노력은 당연한 것이고 1%의 영감이 중요하다"라는 의미였더군요~

 

어찌 생각해보면 주위의 많은 사람을 살펴보아도 본인의 꿈을 이루고 있는 사람과 아직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살펴봐도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 이외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무언가가 결정적 계기나 요인이 되는 것을 볼때가 많이 있습니다. 때론 "운"으로 설명하기도하고 "타고났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생각해보면 피부 시술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똑같은 레이저, 똑같은 시술 제품, 동일한 관리기구를 사용하더라도 그 효과는 큰 차이가 납니다...

 

제가 7-8년전에 학회의 저명한 선배님들의 Live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똑같은 제품으로 저렇게 완벽하게 시술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요즘에 1년에 최소 한번 이상은 해외 학회에 일주일정도 참석하고자하는데 그 이유도 새로운 시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해외의 저명한 의사분들의 live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10년 가깝게 시술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피부 시술에서의 1%는 무엇일까요???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감(感) 이라는 단어가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이라는 단어속에는 시술할때의 "디자인"이라는 의미도 들어가있을 것이고 여러 피부타입에 맞는 "시술의 선택"이라는 의미도 들어가 있을 것이고 실제 시술할때 시술의 강약과 깊이 등을 조절하는 "테크닉"이라는 의미도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똑같은 기계,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똑같은 얼굴형과 피부타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이러한 감(感)의 차이에 따라 시술하는 의사 뿐 아니라 고객들의 효과와 만족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피부 시술에 있어서도 에디슨의 명언처럼 99%의 노력은 기본이 되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의 피부타입을 시술해본 경험과 동일한 사람이라도 5년 이상 치료해보면서 노화의 진행과정과 그에 맞는 시술을 병행하다보면 이러한 "감"은 자연스럽게 몸에 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10년 전 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겁이 없었구나라고 부끄러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후에 지금의 제모습을 부끄러워할 수도 있겠지요... ;;;

 

10년 뒤 지금의 제모습이 후회되지 않도록 감(感)을 체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부 시술은 99%의 노력으로 1%의 감(感)이 조금씩 채워지지만 시술의 결과는 99% 이러한 감(感)으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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