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클리닉

피부과 치료를 10년 가깝게 하다보니 전체적인 피부시술의 Trends가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IPL이 처음 도입되던 시절, 보톡스라는 신개념 주름제거 시술이 출시되던 시절, 얼굴에 풀페이스로 필러를 맞는다는 개념을 확립한 스컬트라 시술, 얼굴에 칼을 데지 않고도 리프팅이 가능하다는 울쎄라, 써마지 등의 시술 등등 피부 시술의 개념은 빠르게 진화하고 발전하였습니다.

제가 Cell 즉 자가혈줄기세포, 자가섬유아 세포치료 등등의 Cell을 활용한 치료에 보다 더 공부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결국에 피부시술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본인의 피부조직을 활용한 시술일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리 좋은 물질이라도 본인의 태생적인 피부조직보다 안전하고 직접적인 피부재생에 도움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지금은 여러가지 기술/의료법상의 제약과 비용의 부담 등으로 널리 사용되지는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작년 하반기부터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는 일부 고객들에게 Cell 세포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레도 새로운 개념의 치료이다보니 저와 저희 병원에 대한 믿음이 큰 고객분들과 비용 또한 워낙 고가의 시술이다보니 추천할때도 조심스러운게 사실이지요.

물론 이러한 Cell치료는 효과와 만족도측면에서 고객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지요.

아직 전세계적으로 봤을때에도 Cell을 활용한 치료는 걸음마를 조금 넘어선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기술적으로나 편이성 측면에서 나아갈 길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피부시술이 발전해온 길을 돌이켜보면 생각보다 머지 않은 시기에 보다 편하게 Cell치료를 접할 수 있는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Cell치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시간이 날때마다 해외 자료를 찾아 여기저기를 서핑하는 이유일 것입니다~^^